'2009/07'에 해당되는 글 2건

  1. 이교수와의 조우. (6) 2009/07/20
  2. 로프트쥔장의 독서편식 6월호. (6) 2009/07/20


싱가폴에서 습기와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현정이가 잠시 서울로.

남들에겐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 엉킨 우리 인생에 대해 가볍게, 하지만, 뭐 어쩌겠어,라며 언급할 수 있는.
무슨 말을 할지 무슨 선물을 건넬 지 너무 미리 알고 있어서 싱거운 친구사이.

고군분투.하면서 결국 성취.하고 있는 그녀는
정말이지 독보적인 존재.

건강한 수다와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했던 친구와의 저녁.
그럼, 간만에 맛집 소개 들어갑니다. 동부이촌동이네요 이번에는.

그 안에 나 (맛있는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

먹물반죽에 튀겨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생모짜렐라치즈
새우와 브로콜리 크림 소스로 만든 고추면 스파게티
가 나의 초이스였는데, 아 정말 간만에 이렇게 맛있는 메뉴들을 접하니 너무 만족스러웠다.
특히 먹물반죽 모짜렐라,어쩔거냐구,ㅋ. 빵만 빼곤 다 흡족했다, 배가 고파 그랬는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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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0-89
신용산초등학교 건너편 한강맨션 2층
02-792-7743

저스트어모멘트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컵케이크집. 막상 우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음료수만 먹고 나왔지만. 현정의 배려로 케이크 2개를 공수해왔다(라지만, 아직 맛도 못봤음). 밀크 쇼콜라와 카시스가 색이 제일 예쁘다. 직접 아이싱하는 장면을 봤는데 크림 양이 장난이 아니다.(우리나라에선 린.이 가장 적게 바르는 아이싱을 구현하는 듯) 정말 테이블도 없는데,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마스카포네나 밀풰유가 괜찮다는 거 같은데, 다음엔 낮에 방문해보고 싶은. 현정이 주문한 젬마(라임,애플민트 등)가 아주 맛깔난다. 아,월요일은 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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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1-151
로얄맨션 2층 (파스쿠치를 정면으로 좌측방향, tamati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됨)
02-793-0915



2009/07/20 11:10 2009/07/20 11:10

1.
내가 좀 짜증이 나는 경우는,
기껏 ipod 충전을 해왔는데, 신곡 업뎃을 안해왔다는 것을 느낄 때. 아 사소하지만 정말 짜증 이빠이.
130곡이 들어있어도 결국 듣는 곡은 20곡 내외라는 사실과 함께. 오늘 퇴근길엔 기필코 업뎃해가자.

2.
이번 달 안무는 Genie입니다.훗.
정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익혀야 한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 중;
그런데, 이번 주 출장 때문에 수업 다 못들어가서...이를 어쩌나.

3.
일단
예약만 해놓고, 어찌될 지 모르는 휴가 스케쥴.이라는.
아니 휴가를 꼭 성수기에 가야한다는 법칙이라도 있나요. 성수기에서 딱 하루만 지나서 예약을 해도 할인이 ㅋ.

여튼,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독서편식 시작. 벌써 7월이 끝나가는데, 6월 올리다니.


1001초 살인 사건 - 6점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까멜레옹(비룡소)
엄청난 온다 리쿠.의 팬이 아니어도 가볍게 읽어볼 수 있다. 단편모음집이기 때문에 100% 실패할 확률이 낮음.
몇몇 단편들이 마치 MBC베스트극장(이거 왜 부활안하나요)을 보는 느낌이랄까. 오싹오싹한 느낌도 종종. 콤팩트한 사이즈도 맘에 듭니다.



BRUTUS 7/1일자 (클릭하면 구매 링크로 넘어가요)
표지 예쁜 건 두말할 나위도 없고, 이번엔 tea 특집, 홍차와 일본 맛차가 줄줄줄. 그런데 난 그 수많은 기사 가운데 그저 녹차빙수 사진 한 장에 꽂혔을 뿐이고. 정말 그 촘촘한 얼음과 샤르르한 그 녹색. 잊혀지지 않는. 참, 국내에는 8/1자까지 출고되었습니다.

조선공주실록 - 8점
신명호 지음/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의외의 수작. 선덕여왕 덕분에 이런 곳에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재미있다. 역사이기도 하지만, 약간의 픽션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언젠가 이 공주님들 이야기로 또 하나의 드라마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특히, 선조의 딸, 정명공주, 완전 몰입해서 읽음.

사케, 류 - 4점
김소영.김혜주 지음/알덴테북스
사케 류流 : SAKE FOR BIGINNERS,라는 제목답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긴 한데, 아주아주 재미있지는 않는 분위기. 다만, 입문자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나같은 사람은 그저 니혼슈 파는 집에 가서 메뉴판에 있는 것을 고를 뿐이고.

일기일회 一期一會 - 8점
법정(法頂) 지음/문학의숲
굉장히 의미심장한 이야기들 투성이인데 생각보다 가볍게 읽히는 책의 분류에 속한다. 한 번 읽을 때, 두 번 읽을 때 그 느낌이 확연이 다른 책, 아마도 깨달음이 그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인가. 두꺼운 두께의 책이라 초기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한 번은 끈 상태에서 조용히 빗소리를 들으며 읽어볼 만한 책이다.

런던 프로젝트 - 6점
박세라 지음/Media2.0(미디어 2.0)
이 책엔 몇가지 선입견이 존재한다. 나는 런던을 가보지 못했다. 이 책의 저자는 나의 지인이다. 이 두 가지 치명적 약점 때문에 이 책에 대해선 객관적인 리뷰를 하기가 어렵다. 인쇄상태가 그런 것인지 사진들이 어둡게 나온 것이 아쉽지만, 전반적인 런던 일기의 내용은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다, 책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결국 나온 것이 장하고, 의외로 쏠쏠한 정보가 많다. 여행책으로 분류하기 보다는, 한 개인의 숙원사업. 시즌2를 기대할께요,세라씨.



2009/07/20 10:30 2009/07/2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