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와의 조우.

추천백만표 | 2008/08/11 13:27



귀국하신 이박사와의 만남.

폭염의 서울이었지만, 이미 Austin의 미친날씨에 적응해온 이박에게 이 정도 날씨는 뭐.
Payard-Del Mundo-the Ground로 이어지는 카페기행. 간단히 카페들 평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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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ard :
예전 패쉬.자리에 들어온.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의 물결. 하지만 젊은 층은 생각보다 없었다는.
사실 밖에 미로,올덴버그 수백억 작품이 보이지만 날이 더워서 테라스 자리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브런치 먹기로 한거라서 유명한 케이크류는 skip하고 샌드위치류로 올인. 타틴이나 케이크류를 맛보지
않고 평을 하긴 좀 아직은 그런 듯. 조선호텔 카드 들고가면 10%빼주나? 그걸 안물어봤네.
(아메리카노는 Crate % Barrel 머그에 담아주더만. 왜 서울은 로고 박힌 그 잔에 안주나 몰라.)
뭐 여튼, 평일에 가면 더 좋을 거 같고, 워낙 신세계 좋아하는 나는 별 불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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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52-5
신세계백화점 본관 6층
02-310-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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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 Mundo :
인기가 식을만 한데도 -_- 완전 여탕. 그래도 진포동 너무 맛있었다. 원래 덮밥류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돼지고기 간도 적당했고, 그닥 맵지도 않고 좋았던 듯. 커피를 팔지않는 델 문도,는 언젠가부턴 나에게
카페가 아니라 밥집.이 되버린 듯 하다. 나오키상은 점점 후덕해지는 듯? 포인트카드 조만간 50개 ㅋㅋ
여름한정런치 메뉴 먹고 싶은데, 평일 낮엔 도저히 가기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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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15
2층 (찾기 좀 어려우나 한 번 만 익히면 그 담부터는 쉬움)
02-3360-817


the ground :
이젠 너무너무 넘쳐나는 홍대의 카페들. 사람 없는 데 찾아 들어간 곳. 그냥 딱 홍대스럽다.
인테리어도 맛도 뭔가에 대해 '승부'를 보려하지 않고, 시류에 편승하는 그들이 조금 아쉽긴 하네.
그냥 이제는 너무나도 일본카페.스러운 것에 질려가는 것일까.
뭐 길다란 테이블은 괜춘 (여럿이 와인마시기 좋은)..however, 로리나 박스만 즐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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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2-10
(예전 100% 카페 자리)
02-325-0036


여튼.

한국 들어오자마자 바로 담학기부터 주5일제 강의 나가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박.
공부만 해서 잘 모를 거 같지만, 은근히 세상사 다 꿰고 있는 이박.
"어린" 나이의 "여자"라서 견뎌야 할 벽에 대해 불만도 많은 이박.
나뿐만 아니라 내 친구들에게도 소소히 관심 쏟아주는 이박.

다음 회동은 이박네 집에서..떡볶이를 먹으며?
아,나도 어여 정신차려야지.

말만 조우지, 사실 카페 기행문이 되버렸습니다그료.

로프트쥔장.

ps1.그라운드 사진은 잘 안나와서 안올리는 얕은 수작.




2008/08/11 13:27 2008/08/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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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방 2008/08/14 15:29   Reply / Modify or Del
어쩐지, 어제 꿈에 니가 나와서 온갖 의미심장한 고민들을 토로하다 --; (꿈의 생생한 장면은, 니가 내 앞에서 손으로 열심히 편지를 적더라는. 펜에 침까지 발라서 꾹꾹. 이게 무슨 뜻일까나 --a) 전화벨 소리에 깜딱 놀라깸. 뭔일있나 싶었는데, 이거 올린거 보니 무사한 것 같군.
ㅇㅇ "은근히 세상사..." 대목에서 웃겨 돌아가심. 글고, 너는 이미 정신 차린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더 차릴 필요없을 듯. ㅎㅎ
흠,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다음 주의 습격 작전은 점점 더 압박 스러워 지고 있단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올인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을 비우려 노력중이다. 평정심을 위하여 면벽수련이라도 해야할지. 올림픽 선수들을 보면서, 저들은 단 1초의 실수로 인해 4년을 기다리는 인생들이라 생각하니 위로가 많이 된당. 이현정 선쑤, 금메달은 못따더라도 실격은 당하지 말자. 험험...
...
떡볶이떡 사 놨으니까 담에 먹으러 와. 깔끔한 맛을 원하면, 라면은 빼주께. 누구 말마따나 내 인생이 담긴 떡볶이가 될것이얌.
오전엔 파워포인트 재수정하고, 이제 다시 문서들 준비 및 리허설을...
그리고 저녁에 양궁 언니들 봐야지.
ㅎㅎ
박소영 선쑤도 화이삼.

로프트쥔장 2008/08/14 17:46   Modify or Del
니 꿈에 나는 왜 나오니 아놔 ㅋㅋ 그나저나 습격하고 들어오면 언제야? 떡의 유효기간엔 맞춰줘야하지 않겠나 후후훗 그나저나 오니기리집 하나 발견했으니 담번엔 그 집 가보장 사실 난 니네집 근처 우동집도 뭐 좋아 훗훗 습격 잘하고 오고..도마뱀은 보이는 즉시 사살하도록!

종이달 2008/08/15 11:44   Reply / Modify or Del
알 럽 패이야드! ㅋㅋ
다음엔 애플 타르트 꼭 드셔보세요

이상, 패스트리 기사 쓴답시고 촬영을 위해 전 메뉴 협찬 받아놓고 편집장님이 폐판시키는 바람에 홍보 전화 피해다녔던 ex editor 1인. ㅋㅋ

로프트쥔장 2008/08/16 18:06   Modify or Del
폐판 ㅋㅋ 미티미티 그냥 지금보다는 좀 넓었으면 하는 소망은 있어요, 날 좀 선선해지면 테라스 개방하고 그럼 좋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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