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2007.

우아한상상 | 2007/10/29 01:33

User inserted image

비오는 압구정.

을 걷고 있는데, 어머 오늘은 비가 와서 공연을 못할려나, 싶어 괜시리 걱정이 되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우천으로 인한 연기...(게시판은 난리도 아니네...30분전 연기라니...게다가 잠정일정은 31일).
나야 뭐 첫날 공연 무려 11만원짜리(어이구야) VIP석에서 보고온 담날이라 그런지..안타깝기만 한거지만서도.

잡다한 음악취향중 그나마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취향은 유일하게 성시경.정도이고,
시월에.공연같은 경우는 거의 꾸준히 가주고 있어서인지, 사실 매년 공연을 비교안할 수도 없고,
내년 시월에.부터는 시경군이 없는지라...무리를 해가면서 VIP를 질러줬는데 말이지..네트웍을 동원하여 ㅠ.ㅠ

연습량(개별적 멤버들의 연습이 아니라 다같이 맞춰보는)의 부족과
성시경 혼자 오버했어야 하는 환경(사실 사회자.라는 role은 브라이언.이 이미 갖추고 있지만,그래도),
뛰어난 무대시설(정말 역대최고, LED 그 만한 사이즈는 휘성공연 이후 간만이었다)에,
전체적인 선곡리스트 역시 살짝 흠흠. 연대 중간고사 때문에 8시에 공연시작인지라 앵콜도 1곡 ㅠ.ㅠ

이렇게 징징대고보니 별로인 것만 같게 느껴지지만,
간만에 코앞에서(내 앞은 죄다 FTTS팬클럽,좌우는 니혼진열풍) 핼쓱해진 시경군을 보고 있노라니,
쌍콤해진 환희군의 얼굴도 그저 배경일 뿐, 발라드가수는 턱선으로 여자의 마음을 베어야 한다,는 시경군의 평소모토가 다시금 마음을 후벼파는 듯 했다.ㅎㅎ. 김형석을 떠나 황세준과 윤종신(새 소속사 대표가 황세준이더만)으로 회귀하고 있는 그의 행보는 다시금 맘을 흡족하게 하고.토이의 새 앨범에 featuring 해주었으면 싶은 마음도.
정말 말이 필요없는 언변은 차치하고서라도,저 훈훈한 기럭지와 zebra 프린트 안감의 테일러쟈켓 크흑-
천일동안.이나 한번더이별.이나 모두 세게 몰아치는 곡들인지라 ㅎㅎ 좋을텐데.같은 곡과는 비교가 ㅎㅎ.

박정현.은 한국말이 계속 안늘어서 걱정일 뿐이지, 노래야 최고(오랜만에 들어본 나의 하루!),
플투.는 단독콘서트도 가보고 그래서인지..초반에 발라드 좍 4-5곡 연달아 깔아서 너무 분위기 좋았지.
다만, 막판에 파도/댄스퍼레이드는 세 팀의 호흡이 영 흠흠. 너무 앞에서 봐서 표정을 놓칠 수가 없었던 탓?
(막판 선곡을 챔피언이나 디오씨.의 노래보단, 텔미.같은 요즘 한창 인기절정인 곡들을 해줬다면?)

올해는 정말 공연이 딱 끌리는게 없어서
맘 먹고 질러준 공연이었는데, 그나저나, 오늘 못보신 분들의 마음은 어쩌나.내일부터 좋은콘서트 항의전화 빗발치겠네 -_-;; 에혀.

로프트쥔장.

ps1.생각해보니 팬질도 정말 오래하고 있다. classic 공연의 X배너는 경매에서 낙찰받아 가보로 모시고 있지,ㅎㅎ.





2007/10/29 01:33 2007/10/29 01:33
Trackback Address :: http://www.xulytheloft.com/tt/trackback/211
토끼탱이 2007/10/31 09:40   Reply / Modify or Del
역시 VIP좌석이라서인지 사진이 화보집 수준인데욤? 흐~

Write a comment

◀ 이전 : [1] :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 [169]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