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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극장은 후반으로 갈수록 훌쩍이는 소리로 격해졌지만 난 이상하게 끝까지도 울음이 나오질 않았다.
공지영버전의 <데드맨워킹>을 송해성버전의 <우행시>로 보고 있는 느낌은, 왠지 배우들의 외모에 묻혀
본래의 주제나 살리고 싶었던 의미가 조금은 왜곡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귀결된다고 볼 밖에.
빈부격차,사형제도,강간 등 여러 민감한 주제들이 다 다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동원 예쁘다, 이나영 얼굴
정말 작네,라며 비쥬얼에 대한 감탄사가 먼저 나오게됨이 아쉽기만한 조연들의 호연.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소설이 나올 즈음의 인터뷰를 기억해본다면,성선설이나 봉사 희생 사형제도
등에 대한 공지영의 어떤 시각이 분명 있었는데, 그런게 희석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강동원의 연기는 나아지고 있음을 부인하진 않겠다.
근데,대체 왜들 울고 계셨나요?
천하장사 마돈나
물론, 쯔요뽕.이 나온다하여 필연적으로 보게된 영화지만 ;; (아이시떼마쓰-)
영화는 와.하는 느낌이 여기저기 싸하게 터지는 느낌으로 일관한다. 눈앞에서 폭탄이 펑펑 터지지 않아도
웃음과 울음이 교차할 수 있는.
물론, 나는 뭐가 되고싶은게 아니라, 그냥 살고싶은거야. 라는 대사를 아무렇지않게 "아,그렇구나~"하긴
쉽지않지만. 그렇다고 성정체성을 찾는 소년의 성장드라마.로 보기에도 기대이상. 타인에 대한 이해 그리고
흔치 않은 코믹기법.물론 주연배우인 '오동구'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일품.
너무나 식상한 결말(마지막 콘섯장면 말고)인 씨름대회;;씬은 좀 그렇지만,
행복은 심장이 팔딱팔딱 뛰는거야,라는 백윤식 아저씨의 대사는 쿵.하고 가슴을 때린다.
팔딱팔딱.
일본침몰
남들은 몰라도 나는 정말 실감나게 보고 나온 영화.
일드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그런 일본문화의 '설정'에도 어색해하지 않으며, 어머 정말 저러면 어떻게해?
라는 심정으로 본.게다가 주연은 쯔요뽕! (그래, VIP시사회가서 코앞에서 촬영까지 하고 오셨다;; )
선민Thnx쿠보다.의 주제가 keep holding u 는 의외로 좋았던. 그나저나, 쯔요뽕이 휩쓸었네,최근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