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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 ![]()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청미래 |
보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주류 취향이 아님이 여기서 증명되나) 많이 망설였지만, 기획 콘셉이 맘에 들어 구입한 책. 게다가 정영목 번역이라니! (펠리칸브리프를 번역한 그 분!) 보통의 텍스트가 어려웠던 사람이라도 넘치는 사진 탓에 쉽게, 부담없이, 하지만 묘한 여운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Enjoy your flight을 향한 냉소, 콩코드룸에 대한 보통의 혹은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점이랄지, 78페이지의 테이블 사진도 은근히 정겹다. 이상하다, 호평이네, 쓰고 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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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심리학 - ![]() 송형석 지음/청림출판 |
무한도전에 나온 이 분을 보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거나 하는 게 없었다는 걸 고백한다, 다만 확실하게 난 이 책의 차례에 낚였다. 낚인 보람치곤 꽤 독서의 결과가 좋은 편. 대체 이해가 안가는 내 주변 많은 사람들에 대해 하나하나 대입해볼 수 있었고, 내가 잘 대응하고 있었구나부터 아 역시 그는 뱀파이어인가까지, 여러 결론을 내게 만들어 준다. 사람을 특별한 타입으로 구분짓는다는 자체가 썩 유쾌한 일이 아니란 걸 잘 알면서도, 어느 새 정형화된 그들의 모습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인과론을 믿는 나로서는 한 길 사람속 알기에 조금 다가가게 해준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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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 ![]() 가와시마 고타로 지음, 양영철 옮김/비즈니스북스 |
아직 <1승9패>가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야나이 다다시의 저서가 아닌 책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유니클로에 대한 수많은 평가가 이뤄지는 현재의 대한민국 출판 및 유통 마켓에선 당당히 first mover effect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책. 소제목에도 나오지만, 비즈니스 엘리트의 한계와 자수성가의 자부심을 대비시킨다랄지, 일반적인 성공일변도의 cast study와 달리 실패와 앞으로 유니클로는 어떻게 될것인가를 언급하는 것이 맘에 든다. 심플한 유니클로 이야기라기 보다는 기업의 조직문화, 창업자위주의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가,등에 대해 고민해보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읽고나면, 당신은 창업자니까,라는 결론에 이르러 자진하여 힘이 빠지게 하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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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and Julia (Mass Market Paperback) - ![]() 줄리 파월 지음/Grand Central Pub |
터키에서 서울 들어올 때 심심할까봐 샀던 잡지와 책 중 한 권. 돌아와서 영화를 보고나니 책의 진가가 확실하게 드러나게 되어 아쉽지만. 책이 현재의 줄리 파월에 집중한 반면, 영화는 줄리와 줄리아의 인생을 고루 담고 있어 좀 더 쫄귓한! 맛이 있다고나 할까. 실제 줄리 파월의 블로그에 가면 그 생생함이 더 살아날 듯. http://blogs.salon.com/0001399/ 참고. 영화에 미처 묘사되지 못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어서 조금 울컥하게도 마음을 짠하게도 만드는 블로그다. 책을 읽는 것(게다가 원서;; 아 정말 죽도록 힘들었다;;)보다는 영화 보시길 권장하는 바입니다.

BRUTUS 2010/02/01
말 그대로 달리기 특집, 마라톤에 대한 정보는 꽤 자주 접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거야 원, 대체 이런 대회는 어디서 튀어나온 것이란 말인가. 이번에는, 타카하시 준이 에펠탑 아래를 뛰고 있는 사진이 젤 맘에 들고, <인간관계> 이번 397호 커플의 여자는 무려 AV배우이신데 전라로 등장하셔서 사무실에서는 확 펼치고 보기 살짝. 아, 아카니시 진이 오랜만에 등장해 주시기도 했다, 영화 개봉 시즌이라서,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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